- 저자
- 이현정
- 출판
- 길벗
- 출판일
- 2022.07.15
안녕하세요. 책솔입니다. 3월의 열 번째 책은 이현정의 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입니다.
이 책은 빌라, 소형 아파트, 경매까지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부동산 관련 기초 용어부터 기본적인 입지 분석을 시작으로 경매의 절차와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저는 아직 부린이이지만 그동안 부동산 관련 책을 읽어서인지 깊이 있는 내용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룬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이 있는 분들보다 부동산 자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와 아들을 화자로 등장시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다른 책들보다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부동산 책 리뷰를 쓰다 보면 잠시 사그라들었던 열정이 다시 샘솟곤 해요. 이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과 관련된 환경에 자주 접속하고 노출되어야 하나 봐요.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고 믿음이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네요.
마음에 들었던 부분 남기고 마무리할게요.


다세대 주택과 연립 주택의 차이점
둘 다 층수는 4개 층 이하이지만, 연립주택은 연면적이 660㎡ 초과라 제한이 없어요.
이렇게 부동산 관련 기본 지식들이 이미지와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다세대 주택은 흔히 우리가 빌라라고 지칭하는 유형이에요. 다세대는 연립주택, 아파와 같이 공동주택으로 취급되어 세대별로 주인이 다릅니다. 다가구는 단독주택으로 취급되어 한 건물의 소유주가 하나입니다.

경매로 낙찰받은 구축 빌라나 오피스텔을 리모델링해서 월세나 전세를 놓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리모델링을 위해 인테리어 업자에게 맡기는 작업 외에 셀프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자재를 직접 구입해하더라고요. 자잘한 자재 구입 품목과 가격까지 나와있어서 나중에 참고하면 될 거 같아요.

지금 부동산 투자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투자에 다양한 종목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종목을 택하는 게 중요해요. 부동산 투자하기에 이제 늦었다, 부동산은 이제 끝물이다라는 말을 저도 한 10년 전부터 들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때가 생각보다 적절한 시기였음을 깨닫게 될 때가 많아요. 부동산 사이클은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어요. 물론 최근 몇 년처럼 다양한 변수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큰 틀은 비슷하더라고요. 부동산 상승기와 하락기에 맞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방법을 잘 세워야 해요. 투자 공부를 하고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하는 이유가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키워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사이클을 따라가기 위함이겠죠. 갑자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생각나네요^^
요즘 다니엘 핑크의 후회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에서 그 일을 했더라면, 위험을 감수했더라면 등의 후회의 유형이 나와있어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후회를 더 많이 한대요. 행동의 결과는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제한적이지만 무행동의 결과는 일반적이고 추상적이며 한계가 없기 때문이에요. 5년, 10년 전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안정과 성장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생각과 행동이 만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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